
[도쿄=뉴스핌 서영준 기자] "라인을 세계 공용어로 만들겠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사장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Hello, Friends in Tokyo 2013'을 통해 "전세계 메신저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인을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라인은 2억3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가입자 3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 4700만명 ▲태국 1800만명 ▲대만 17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인도네시아 1400만명 등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모리카와 사장은 "라인의 스티커 커뮤니케이션을 전세계로 확산시켜 가장 인기 좋은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80%에 이르고 최근 러시아까지 더해 17개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이같은 이용자를 바탕으로 연내 새로운 서비스들을 출시해 올해 세운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마스다 준 집행임원은 "향후 라인 글로벌화의 키워드는 3C"라며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커머스 등이다"고 강조했다.
라인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올 가을 무료 영상통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국민 메신저로 꼽히는 카카오톡도 영상통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이번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콘테츠 전략으로는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라인 뮤직이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커머스 전략으로는 라인 몰을 가을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막바지 개발에 들어가 있는 라인 몰은 개인은 물론 법인의 입점과 상거래가 자유롭게 가능토록 만들어질 방침이다.
마스다 집행임원은 "상거래 자체가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한다"며 "라인 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상거래 구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