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농심홀딩스가 자회사 농심기획을 제외키로 결정하면서 뒷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농심기획은 농심의 광고물 제작과 광고대행 업무를 하는 회사로 그룹 내 계열사 물량 50%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심홀딩스는 자회사에서 농심기획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농심홀딩스의 자회사는 ㈜농심·율촌화학·태경농산·농심엔지니어링·농심개발 등 5개로 줄었다.
농심홀딩스는 회사와 대주주가 보유한 농심기획 지분을 모두 농심에 처분키로 했다. 투명성 제고 차원이라는 것이 농심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농심홀딩스는 농심기획 지분의 금액 산정과 농심의 지분 인수 문제를 추후에 정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 민주화와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농심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
농심 관계자는 "거래 정당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기획의 대주주는 농심홀딩스가 50%로 신춘호 회장의 아들 신동원씨가 10%, 딸 신현주씨가 40%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