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 회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란도C가 ‘얼굴’을 바꿨다. 쌍용차는 뉴코란도C를 통해 내수와 수출 판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뉴코란도C의 편의사양 및 보증수리 기간 등을 경쟁 차종인 뉴 투싼ix에 맞추는 등 공세 강도를 높이고 나섰다.
쌍용차는 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뉴코란도C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뉴코란도C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고급화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선보인 현대차 뉴 투싼ix를 정조준한다는 복안이다.
뉴코란도C는 LED포지셔닝 램프를 비롯해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프, 범퍼라인의 공기 흡입구 그릴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18인치 알로이 휠, 운전석 통풍시트, 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장치(TPMS) 등을 신규 장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뉴 투싼ix가 일반 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을 늘린 만큼 쌍용차도 동일하게 맞췄다. 쌍용차는 뉴코란도C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2년/4만km에서 3년/6만km(엔진 및 구동계통은 5년/10만km)로 연장했다.
뉴코란도C 판매 가격은 ▲CVS 2071만~2226만원 ▲CVT 2380만~2572만원 ▲CVX 2722만~2872만원이다. 뉴 투싼ix은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원 ▲모던 2590만원 ▲프리미엄 2750만원이다. (2WD, 자동변속기 기준)

판매 가격은 기본형일 경우 뉴코란도C가 약간 높다. 뉴코란도C CVS 고급형과 뉴 투싼ix 스마트 가격은 각각 2301만원, 2260만원이다.(자동변속기, 사이드&커튼에어백 포함 기준)
올들어 7월까지 쌍용차는 코란도C를 9991대를 국내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와 견줘 24.2% 오른 실적이다. 수출은 2만1162대로 22.3% 오르며 내수와 수출 판매를 이끌어왔다. 같은 기간 투싼ix는 2만48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지난달엔 5872대 판매, 올들어 처음으로 5000대 판매를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뉴코란도C 출시에 따라 뉴 투싼ix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쌍용차가 디자인 및 편의사양 외에 서비스까지 현대차 수준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사진 : (좌)뉴코란도C, (우)뉴투싼ix<각사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