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시작했으나 취약한 시장 심리로 인해 약세를 시현중이다.
외국인은 개장부터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늘리고 있으며, 이날 2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관망세도 더욱 짙어지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무역수지 적자가 3년 8개월래 최저치로 줄어들고 3년물 국채 입찰도 호조를 나타냈으나, 지역 연준 총재들이 9~10월중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93%의 매도호가, 2.95%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1bp 상승한 3.21%에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2bp 오른 3.54%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오전 9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5.57을 나타내고 있다. 105.54~105.6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24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1틱 하락한 111.80에 거래되고 있다. 112.08로 출발해 111.74~112.11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477계약을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보합으로 개장해서 금통위 관망세로 변동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미국채 금리에 연동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일 2년 통당이 입찰 예정이기 때문에 일단 관망세 유지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금리가 많이 오른건 아니지만 자꾸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언급들이 나오니 경계심이 생기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날 니케이 지수도 하락하고, 외인이 아침부터 매도를 하고 있으니 심리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뭔가 금융시장내 변동성이 커지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통안증권 입찰은 3년 안쪽은 금리 레벨이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니어서 수요가 미달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템플턴에서 또 들어올지는 미지수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