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도시바가 미국 샌디스크와 손잡고 최첨단 메모리칩 합작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부문 세계 1위인 삼성전자를 따라 잡겠다는 전략이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샌디스크와 공동으로 총 투자규모 4000억엔 정도의 첨단 메모리칩 합작공장을 미에현 욧카이치 지역에 설립할 계획이며, 투자 금액은 양사가 절반씩 감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다음 회계연도부터 가동이 시작될 이번 공장의 생산 능력은 300mm 웨이퍼 환산으로 약 45만대 수준에서 약 20%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르네사스 테크놀로지가 최첨단 시스템칩 제조공장을 폐쇄하기로 하고 엘피다 메모리가 미국마이크론과 합병되는 등 현재 일본의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전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샌디스크와의 합작공장 설립은 세계 2위 낸드플래시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도시다가 생산 투자를 가속화 해 업계 1위인 삼성전자를 따라 잡으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IHS글로벌에 따르면 지난해 선적량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37%로 업계 1위이고, 도시바는 31%로 2위를 차지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