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시중 은행장들이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관리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6명의 시중 은행장들은 26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견해를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한 만큼 외화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의 수익성 악화가 개별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은 물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며 생산성 제고 및 수익원 다변화에 힘써야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6월중 크게 늘었던 가계대출이 7월 들어 취득세 감면 종료,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가계 대출이 줄고는 있으나, 향후 관련 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김 총재는 한은의 기술형창업기업대출 제도가 은행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