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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홍대 디딤홀에서 열린 제1회 GPG 무대 피날레를 장식하는 밴드 나티 [사진=기타플랜트] |
이날 홍대 기타플랜트가 진행한 제1회 GPG(Guitar Plant Gig) 자선 기부 공연 무대에 오른 나티는 10대 청소년이 가득한 객석을 향해 강렬한 헤비메탈 사운드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밴드 나티 멤버들과 팬들의 기증품을 한데 모은 바자회를 겸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 오프닝을 맡은 러버더키는 본 공연의 유일한 여성밴드로 상큼하게 서막을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밴드 나티는 폭발적인 매너로 중국진출 전의 국내활동을 자축했다. 무대 위에서 나티는 폭발적인 헤비메탈 사운드로 한여름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이번 공연과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서울 은평구 소재 꿈나무 마을에 기부된다. 공연 관계자들은 예비 음악인을 돕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GPG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악기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악기 기부는 물론, 지속적인 관리와 레슨도 병행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