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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레드' LA프리미어 시사회 북적…액션·코믹 연기에 '발수갈채'

기사입력 : 2013년07월15일 08:29

최종수정 : 2013년07월15일 08:29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LA의 저녁을 불태웠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 웨스트우드 씨어터(West wood Theater)에서는 이병헌의 3번째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에서는 영화 속 등장하는 주역들은 물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참석해 할리우드 유명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할리우드의 거장 존 말코비치와 메리-루이스파커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궈진 레드카펫은 캐서린 제타존스와 이병헌의 모습을 드러내며 열기를 이어갔다. 끝으로 브루스 윌리스와 헬렌 미렌이 등장, 모든 영화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으며 영화 ‘레드:더 레전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이병헌은 ‘병헌’을 외치는 수많은 팬의 사인과 악수요청에 일일이 화답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레드카펫 앞에 자리 잡은 CNN, ABC, E news, US today등 유명 외신들과 인터뷰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가수 싸이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싸이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레드카펫에 등장, 이병헌과의 특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한국 대표 배우와 가수가 한자리에 모이자 외신들과 현지 팬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트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레드카펫 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시사회에서는 끊임없는 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이병헌의 7대1 액션 신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으며,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와 함께 코믹스러운 대담을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웃음과 휘파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영화 관계자들은 극중 이병헌이 맡은 캐릭터 ‘한’에 찬사를 보냈다. 한층 원숙해진 영어발음과 전설의 배우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이병헌의 존재감은 할리우드 시장에서 이병헌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는 12일 이병헌의 생일을 맞이해 ‘레드:더 제런드’의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 벤추라, 브루스 윌리스 등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비밀리에 이병헌의 생일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내가 아직도 이 자리에 이분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너무나 꿈만 같고 모든 것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전직 CIA 요원들이 은퇴한 지 10년 만에 다시 뭉쳐 활약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앤서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의 전설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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