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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성우, 13년 만에 복귀…9월 앨범 발매 '아날로그 열풍' 잇는다

기사입력 : 2013년07월10일 15:52

최종수정 : 2013년07월10일 15:57

신성우 13년 만에 가수 복귀 [사진=뉴스핌DB]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가수 신성우가 13년 만에 앨범을 내고 본업에 복귀한다.

신성우 소속사 만파식적 관계자는 10일 뉴스핌에 "신성우가 오는 9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성우는 지난 6월21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며 13년 만의 가수 복귀 의지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선배 조용필을 언급하며 "안부전화를 했는데 '나이 먹은 나도 하는데 넌 뭐하니?'라고 혼났다"며 복귀를 결심한 계기를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가왕 조용필에 대한 젊은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더불어 이문세가 5만명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성공리에 마치는 등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가수들의 설땅이 있음이 증명됐다. 이어지는 신성우의 복귀에도 대중가요 팬들의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신성우는 복귀에 앞서 전 소속사와 관계를 마무리하고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접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이 해결된다는 전설의 피리의 이름을 따 만파식적이라고 회사 이름을 붙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신성우 측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하는 앨범은 미니앨범 형식이 될 것"이라며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전국 투어 공연도 구상 중이다. 많이 응원하고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성우는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3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소감과 앨범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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