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3.16포인트, 0.17% 하락한 1827.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기관 매도세에 외국인까지 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관망세가 짙어 보인다"며 "미국 증시가 올랐지만,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 우려감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109억원 순매도, 개인은 16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1억원과 346억원으로 모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하다.
통신, 음식료, 의료정밀, 금융, 보험 그리고 서비스업종 등이 1% 안팎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 섬유의복, 전기전자, 기계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롯데쇼핑 등도 상승세다.
반면, 부동산 서비스 철수 검토 소식에 NHN이 4% 대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 그리고 삼성생명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중국 무역지표가 단기 증시 흐름에서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수출입 지표가 증시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며 "중국 경기 둔화는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지만, 오늘 발표 결과가 시장 컨센서스(3.7% 증가)를 넘는다면 상승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 0.11% 내린 518.76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