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플랜트와 오일가스 플랜트 수주는 증가했지만 석유화학과 발전 프로젝트가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최길선)는 올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실적이 28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 해양플랜트와 오일가스플랜트의 견실한 수주세로 인해 전년동기(286억 달러) 대비 소폭 수준인 1.9% 감소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중동 위주의 수주 편중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진 대신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수주지역이 다변화된 것도 눈에 띈다.
중동지역 수주 점유율은 2011년 2분기 49.9%에서 2012년 2분기 34.8%로 낮아지더니 올 2분기엔 19.8%로 계속 줄어든 반면 유럽과 아프리카 등은 점유율이 올라오는 양상이다.
설비 분야별로는 해양플랜트와 오일가스플랜트의 수주량이 75%를 차지했고 발전과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는 급감했다.
올 상반기 10억 달러 이상 대규모 수주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UAE에서 따낸 오일가스플랜트 수주와 현대중공업이 유럽선주에서 따낸 해양플랜트가 각각 18억 9400만 달러로 최대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