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중국 유동성 위축 우려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3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형펀드의 주간 성과는 -1.71%로 집계됐다.
중국의 신용경색 악재에 해외주식혼합형은 2.40% 하락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1.31% 떨어졌다. 해외채권형과 커머더티형 또한 각각 -1.74%, -5.56%의 성과를 냈다. 해외부동산형은 유일하게 0.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0.4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소유형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올렸다. 일본증시는 신용경색 우려로 인한 중국증시의 약세와 엔화 강세에 연일 하락했다. 주 후반 주요국 증시가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상승하자 일본증시는 주 초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시장은 주 초반 중국의 유동성 위축 우려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시장 안정화 정책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감이 증시 회복을 이끌었다. 글로벌 IB들의 대표 종목들에 대한 매수 추천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주식펀드는 -1.44%의 성과를 냈다. 인민은행이 온건한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해 중국증시는 4년래 최저수준으로 밀려놨다. 이후 인민은행의 조치로 유동성 우려가 다소 완화되긴 했으나 실제 대규모 자금 공급이 없을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북미주식펀드는 -2.07% 하락했다. 미국증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의 영향과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까지 겹치며 하락했으나 이후 양적완화 지속 발언 및 미국 지표 호재로 증시가 반등했다.
유럽주식펀드와 인도주식펀드는 각각 -2.99%, -5.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금융섹터펀드가 -1.15%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 수익률은 8% 이상 급락했고 소비재와 에너지섹터펀드 역시 2% 이상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