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이 다음 달 3이 종료됨에 따라 부담 제거 측면에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월 중순에 시작된 뱅가드 EM ETF의 벤치마크 변경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제 두 번 남았는데 다음 리밸런싱 일자는 24일로 예정돼 있고 마지막은 7월 3일이다"라고 말했다.
FTSE에서 공지하는 FTSE EM Transition Index 내 비중을 통해 간접적으로 뱅가드 EM ETF내 한국물 종목별 비중을 따져봤을 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일부 대형주를 제외하면 뱅가드 이슈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위원은 "3.69%의 비중이었던 삼성전자는 6월 12일 기준 0.43%로 낮아졌고, 현대차 역시 0.75%였던 것이 0.09%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0.005% 이하 비중으로 표시된 종목이 전체 112개 종목 중 44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일부 대형주를 제외하면 관련 매도는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대형주가 문제인데, 마무리 단계인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최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뱅가드 EM ETF의 설정액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대략 2000억원 가량의 매물이 대기하고 있는 셈"이라며 "그래도 끝이 보이는 만큼 뱅가드 부담 제거에 따른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