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섬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신규 브랜드 런칭이 내년부터는 매출에 반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한섬은 올해 10여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10여개의 신규 브랜드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중 반영될 신규 브랜드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지만 내년부터 신규 브랜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실적 개선은 소비 심리 회복 시점 지연과 맞물려 미뤄지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이 중단된 브랜드의 영향으로 3분기까지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2억원과 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10.2%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3분기에는 제품 브랜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이나마 개선되면서 10%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7.4%, 14.8% 성장한 851억원과 9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2013년 기준 한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9배로 부담이 크지 않다”며 “중장기 신규 브랜드 도입 계획까지 감안하면 추가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