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상업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3에서 주요 매체로부터 4개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AV 출판기업인 뉴베이 미디어가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로 LG 이지사인TV(모델명 LT560E)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베이 미디어는 총 15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인포콤에서 소개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이지사인TV는 TV에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광고를 볼 수 있어 별도의 미디어 장치 없이 소매점 등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 디스플레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 최초 3D 비디오월인 55WV70MS-B도 뉴베이 미디어로부터 ‘최고의 비디오월 (Best New Video Wall)’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스크린 사이의 베젤 두께가 5.3mm로 가장 얇은 베젤을 자랑한다.
‘최고의 옥외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LG전자 47형 디지털사이니지(모델명 47WX50MF)가 선정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휘도인 2,000nit 를 자랑한다. LG전자 옥외 디스플레이는 섭씨 110도의 고열에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이 없어 햇빛이나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권일근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세계 최고 기업들이 기술을 자랑하는 전시회에서 4관왕에 올라 무척 영광스럽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세계 최고화질을 자랑하는 IPS 디지털 사이니지로 세계시장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