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7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엔화강세에 영향을 받은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일본 공적연금기금의 일본증시 내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는 외신들의 보도에 낙폭을 다소 만회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증시 내 공적연금기금 비중을 11%에서 12%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대신 일본 국채 보유비중은 기존 67%에서 60%로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펀드가 다시 일본주식을 매입한다는 다우존스 뉴스의 보도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26.49엔, 0.21% 하락한 1만 2877.53엔에 장을 마치며 4월 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 하락폭은 6.5%로 2011년 대지진 직후 기록한 10.2% 이래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13.82포인트, 1.29% 내린 1056.95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6.9% 하락했다.
오후 3시 41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34% 하락한 96.61엔, 유로/엔은 0.37% 떨어진 127.96엔을 기록 중이다.
엔약세에 수출주들의 매도가 이어졌다. 토요타 자동차, 마즈다 자동차는 각각 2.84%, 2.58% 하락했다. 토시바도 3.37% 떨어졌다.
니사이 어셋 매니지먼트의 쿠보 이사오 투자전략가는 "일본증시가 크게 조정 받아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을 매입할 시점이 됐다. 하지만 아직 미국 고용지표를 지켜봐야 한다"며 관망을 권고했다.
중화권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3% 하락한 2210.9로 마감했다. 주간 하락폭은 3.8%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263.94포인트, 1.21% 하락한 2만 1574.49를 지나고 있다. 전주대비 4% 떨어졌다.
HSBC 홀딩스는 1.58% 하락했다. 반면 중국석탄에너지, 차이나유니콤은 1.61%, 0.97% 씩 올랐다.
대만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0.94포인트, 0.01% 하락한 8095.20을 기록했으며 전주대비 1.9%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