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서울 채권시장은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확보된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4bp 하락한 2.74%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2bp 내린 2.88%, 10년물 13-2호는 3bp 떨어진 3.09%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보다 7틱 상승한 106.27에 거래 중이다. 106.22로 출발해 106.21~106.2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2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주보다 14틱 오른 116.44에 거래중이다. 116.31로 출발해 116.50까지 올라섰다가 다시 소폭 떨어졌다. 외국인은 중립 수준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5월에 인하하고 이익실현 매물 나오고 외인이 출구전략 이탈 우려에 대한 매물 나온 것 등 수급상의 움직임을 제외하면 지표는 변한게 없는 듯싶다"며 여전히 불플래트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과 주택가격이 올랐지만 실물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라며 "버냉키가 언급한 매입중단 가능성은 폭등했던 위험자산 가격에 대한 워닝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채권 매니저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 대외시장 금리 상승의 재료였던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에 기반한 QE 축소 불안감이 전일 미국 제조업 지표 등으로 한풀 꺽였고 그동안 조정이 과도했다는 심리와 해소된 레벨 부담 등이 금리의 상방을 다소 지지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다소 제한적인 선물 매수 등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며 "다만 시장의 흐름을 완전 되돌리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대외환경이고 코스피 등이 원/엔 환율 등에 기반해 상승추세 지속시 금리 하방 역시 상당히 탄탄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