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실제 인어 카메라 포착’이라는 영상은 이스라엘 키르얏 얌 지역 해변에서 발견된 인어를 닮은 생명체를 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생명체는 해변 바위 위에 잠시 올라왔다가 바닷물 속으로 쏜살같이 사라진다. 생김새가 물개나 듀공을 닮았지만 움직임이 인어처럼 보인다고 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 생명체가 실제 인어인지를 둘러싼 설전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인어를 닮은 이 생명체가 듀공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몸길이가 3m에 이르는 듀공(Dugong)은 몸 전체가 근육으로 이뤄진 방추형 동물이다. 수명이 최장 70년에 달하는 장수동물로 퇴화된 뒷다리 대신 고래를 닮은 꼬리지느러미를 가졌다.
바다사자처럼 거대한 엄니를 갖고 있는 듀공은 임신기간이 긴 데다 남획 탓에 멸종위기에 몰린 바다생물이다. 새끼를 낳는 포유류로 주로 해초를 먹고 산다.
듀공은 아프리카 동해안, 홍해, 말레이반도, 필리핀, 호주 북부나 남태평양 여러 섬에 분포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포획됐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