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위로 올라서..애플은 610만대 '6위'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지난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25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8.5%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이 분기 기준으로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1000만대 이상 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 점유율은 직전분기인 전년 4분기 대비 2.2%P 올랐다.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았던 레노버는 1분기 790만대로 판매량이 줄면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대신 2위는 810만대를 판매한 화웨이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쿨패드(700만대)와 ZTE(640만대)였다. 애플은 610만대 판매로 6위에 머물렀다.
지난 1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 1분기 6740만대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S4 판매가 반영되는 2분기 역시 삼성전자측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4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4 판매 목표는 1억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