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자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합성신약 ‘JPI-28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JPI-289는 뇌허혈로 인한 디옥시리보핵산(DNA) 손상과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폴리 에디피 리보오스 중합효소(PARP) 효소를 저해하는 뇌졸중 치료제다. 동물실험 결과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JPI-289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특허출원·등록을 진행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과 초기효력 시험을 마친 후 기술수출(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7년에는 신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