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5.55포인트, 0.79% 오른 1986.81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1980.03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한 뒤 장중 199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연출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4조5908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7억원, 1822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은 사흘 연속 내던지며 46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선 가운데 전기전자, 화학업종 등을 사들였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순환매 차원에서 상승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안도랠리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선진국보다 신흥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2000선을 돌파하기 보다 당분산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차익,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172억원, 39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515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종이목재업이 1~2%대로 하락한 반면 운수창고, 서비스업, 보험, 금융업종 등이 1~2%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이 7% 이상 급등했고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2~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0.53%, 0.66% 올랐고 SK텔레콤은 3.21%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0.41포인트, 0.07% 상승한 566.06으로 거래를 끝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