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우리나라가 북극 개발을 주도하는 북극이사회의 정식 옵서버(permanent observer) 자격을 획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극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스웨덴 키루나에서 각료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우리나라를 정식 옵서버로 승인했다.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극이사회 회원국 모두가 ▲북극권 이익 증진 ▲전문성 보유 여부 ▲북극 관련 국제협력에 대한 기여 성과 등을 검토해서 한국에 대한 정식 옵서버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북극이사회는 우리나라를 포함, 정식 옵서버 지위를 신청한 중국·일본·인도 등 6개 국가에 대해 모두 정식 옵서버 지위를 부여했다.
북극이사회는 캐나다·덴마크·핀란드·스웨덴 등 북극권 국가 8곳이 북극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창설한 정부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08년 5월 북극이사회에 옵서버 가입을 신청했으며 그 해 11월부터 임시 옵서버 지위를 얻어 활동해 왔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북극의 후 변화 문제,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북극항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북극에는 전 세계 원유의 25%, 천연가스의 45% 정도가 각각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북극항로가 개발되면 우리나라와 주요국과의 해상 운송 기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