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4일 국내 증시는 엔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전일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 호조 등이 겹치면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의 상승흐름을 멈추고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8포인트, 0.18% 떨어진 1만5091.91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07포인트, 0% 오른 1633.77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2.21포인트, 0.06% 오른 3438.79에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달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혀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휘발유 가격이 떨어졌고,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이 오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증시는 엔/달러 환율이 도쿄에 이어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102엔을 돌파하자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의 출구전략 등 우려 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위험지표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대형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5월말까지 중소형주의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어 선별적 대응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일 이평선 지지여부에 포인트를 놓고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정인지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60일 이평선 회복에 실패하는 과정에서도 20일 이평선이 지지돼 아직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며 "다만 20일 이평선을 이탈하고 회복하지 못한다면 중립이나 추가 조정을 가능성에 두고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