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우선주가 극단적인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3일 "시가총액 상위 20위 우선주 가운데 75%인 15개 우선주가 지난 1개월간 보통주 대비 초과수익률을 실현했다"며 "우선주 주가는 평균 8.1% 상승해 보통주 상승률 1.6%를 6.5%포인트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상위 20위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높은 초과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지표인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가격비율은 40%에서 42%로 소폭 상승했다"며 "IMF 직후를 제외한다면 여전히 역사상 저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변화에 따라 기업투명성 개선 및 할이요인의 소멸,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돋보이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때 재평가는 추세적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사례 혹은 과거 밸류에이션 고점 고려할 때 우선주는 100% 선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주는 보통주의 대안투자 성격을 갖고 있어 실제 수익률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매력이 존재한다"며 "디레이팅 국면에서 배당수익률을 고려할 경우 수익률이 보통주와 비슷했고 지난 1개월간 현대차, LG전자, 두산, CJ제일제당, 삼성물산, 한국금융지주 등 8개 우선주는 보통주 대비 10%p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선주의 낮은 유동성은 장기간 주가하락에 따른 결과"라며 "우선주가 대주주 물량이 적어 대부분 유동가능 주식인 점을 감안할 때 주가가 일정 정도 상승할 경우 거래대금 비중이 과거와 같이 5% 이상으로 확대, 유동성 우려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