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채권금리가 소폭의 강세로 출발해 현재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밤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장에서는 추경 재료는 이미 선반영되었으나 장기물이 단기물에 비해 소폭 약세를 시현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금통위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만큼 관망심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급등해 다우지수가 1만5000포인트를 넘어섰으며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이 전일보다 2bp 오른 1.78%, 30년물도 2bp 오른 3.00%를 기록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2.52%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2.61%,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1bp 내린 2.79%를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과 같은 107.03에 거래 중이다. 107.05로 출발해 106.99~107.0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24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0틱 하락한 119.25에 거래중이다.119.39로 출발해 119.15~119.49 레인지다. 외국인은 60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윤여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늘 10년선물이 3년에 비해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추경 통과에 따른 부담이 장기물의 약세를 이끈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쪽에서 3년선물 중심으로 매수 포지션을 쌓고 있는데 외은이라는 추측도 많고 외국인은 포지션을 정하지 않고 중립 수준에서 대기모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 증권사의 매니저는 "내일 있을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한 듯 하며 이번 금통위 결과가 예측이 워낙 안되고 있어서 오늘 시장이 크게 움직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것이라 영향이 미미하고 어제 호주금리 인하 때문에 그나마 강세시도 했었는데 다시 또 시장이 조용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