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6일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강세장을 연출한 글로벌 증시를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6만5000개 증가, 시장 전망치인 14만개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7.5%로 낮아지면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S&P500지수는 처음으로 16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는 장중 1만5000선을 터치했다. 유럽 증시 역시 동반 상승하며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야간선물 지수도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의 0.8% 상승 출발을 예상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재료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 예정된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과 유럽의 완화된 통화정책 유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통위, 옵션만기, G8재무장관회의 등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 역할이 확대되기 전까지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감과 코스피 상승 추세의 전환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다.
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코스피가 전주말 대비 1.09% 상승하며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며 "그러나 현재 경제주체들은 향후 한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홍 팀장은 "적어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추경안이 국회에 통과되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화되기 전까지 향후 한국 경제성장에 대한 신뢰감 회복과 코스피의 상승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