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30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중국이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화낙과 혼다 자동차의 실망스런 실적 발표도 내림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후들어 외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면서 하락폭은 오전보다 축소됐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23.27엔, 0.17% 후퇴한 1만 3860.86엔을 기록했지만 월간 상승폭은 11.8%을 기록하면서 199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달 급등세에는 일본은행이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완화정책을 실시하겠다는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3.94포인트, 0.34% 오른 1165.13으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06% 하락한 97.69엔, 유로/엔은 0.05% 떨어진 127.99엔에 호가되고 있다.
실적 부진에 따른 매도가 눈에 띤다.
혼다 자동차는 올해 회계연도 실적예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면서 3.37% 하락했다.
화낙은 저조한 분기 실적발표로 인해 5.59% 떨어졌다.
홍콩은 전날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 종목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143.80포인트 0.64% 상승한 2만 2724.57을 기록 중이다.
패션 소매업체 에스프리 홀딩스는 3.99% 올랐고 중국생명보험은 1.67% 상승했다.
대만증시는 13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1분기 대만GDP 잠정치는 1.54%로 기대치 3% 못 미쳤지만 수출관련주들의 하락이 끝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63.92포인트, 0.8% 상승한 8093.66으로 마감했다.
휴대폰 제조업체 HTC는 3.79% 올라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