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해양 플랜트용 로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경쟁해볼 생각입니다."
홍석빈 DSR 대표는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해양플랜트 사업이 성장하면서 고기능 특수용도의 로프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시장을 넓혀 세계 라이벌 업체들과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DSR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의 첫 출발을 끊는 기업이다. 지난 1965년 창립 이후 줄곧 로프분야 한 길에만 매진해왔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다보니 일반 합성섬유로프, 특수 합성섬유로프, 스테인리스와이어, 스테인리스로프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DSR이 유일하다.
2009년 이후 줄곧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2.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세전이익 증가율은 9.8%로 순항 중이다.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 산업별로 경기 변동에 따른 부진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DSR 측은 "전방 수요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DSR의 수출비중은 66%에 달하고, 미국 덴마크 일본 노르웨이 등 다양한 거래처들도 확보한 상태다.
3800개에 이르는 고객들 중 절반 이상이 15년 이상의 장기고객 이라는 점도 '믿을만한 회사'라는 것을 반증한다.
하지만 DSR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도 뛰어들며 경쟁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대표는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고유가 추세로 해양플랜트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심해 계류용 특수합성섬유로프를 가지고 Lankhorst Ropes에 기술력, 경쟁력 측면에서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DSR은 다음달 6일~7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 총 400만주 중 80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주당 희망공모가는 4150~4650원이며, 예정 모집금액은 166억~186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