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 노조)가 26일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 24일 부분파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파업이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일하는 1조는 부분파업(울산 6시간ㆍ아산 2시간ㆍ전주 2시간30분), 오후부터 밤까지 일하는 2조는 전면파업(전 공장 9시간)을 벌인다.
이들은 파업 후 비정규직노조 해고자들이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투쟁 조합원에 대한 고소ㆍ고발 및 징계 철회, 불법 및 탄압에 대한 대국민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무담당 부회장으로 복귀할 예정인 윤여철 고문은 최근 언론과의 통화에서 “들어주기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2016년까지 사내하청 직원 3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하고, 올해 말까지 17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미 790명의 사내하청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됐다.
한편, 현대차 주말특근은 이번주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노사는 지난 24일 주말특근 수당 규모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주말특근은 지난달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이후 지난주까지 7주째 이뤄지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