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주말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북한 리스크가 주목받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미국 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점 역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10시 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30/5.60원 오른 1116.40/1116.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14.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장기간의 부활절 연휴에 대비해 포지션을 정리한 시장참여자들이 북리스크 재료에 기대 롱플레이를 하며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6.90원, 저가는 1112.1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은 31일(현지시각)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2를 미국이 한반도에 출격시킨 데 이어 미국의 주력 전투기 F-22도 한반도에 훈련을 위해 출격시켰다고 보도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의 증시는 부활절 연휴 월요일, 즉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로 휴장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반적으로 부활절 휴가 때문에 거래가 없다"며 "휴가 전 포지션을 정리했던 참가자들이 다시 들어오며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역외중심으로 달러매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부활절 시장 때문에 대외여건이 제한적"이라며 "별다른 재료가 없다 보니 북한 리스크에 기대어 롱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