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채권 금리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장 중에 나온 어떤 뉴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GDP 경제성장률 잠정치 발표나 저금리 기조에 대한 김중수 한은 총재의 부정적 멘트에도 반응 없는 시장이었다.
또한 증권사 3월 결산을 앞두고 브로커들이 보유 포지션을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의 한 참여자는 채권 매매가 익일 결제인 것을 감안하면 28일까지 중소형 증권사 중심으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이번주 내 발표될 산업활동동향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수정 경제전망이 얼마나 하향 조정 되는가에 따라 시장이 추가 강세를 시도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과 같은 2.58%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전일과 같은 수준의 2.66%, 10년물도 움직임 없이 2.88%로 마감했다. 20년물은 1bp 상승한 3.06%를 기록했고 30년물은 2bp 올라 3.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변동 없이 2.60%의 같은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변함없이 2.81%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보다 1틱 오른 106.86으로 마감했다. 106.83~106.89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498계약, 증권선물은 2093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은 2536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18.05로 마감했다. 117.95~118.17 레인지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46계약, 은행은 315계약 순매도했으며 증권선물은 960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단기물이 약한 이유는 증권사 MMF쪽에서 포지션을 정리하기 위해 파는 물건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없는 장이었고 심리는 롱방향으로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제는 그만 매매하자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경제수정전망치가 어느 정도 대폭 하향되고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경제를 얼마나 절망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가 한번 이상이 될지 결정될 것이다. 이에 힘이 실리면 시장은 한번 더 강세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또다른 매니저는 “장 중에 여러 뉴스가 나왔지만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었다”며 “시장이 총재 코멘트에는 무딘 상황인 것 같다. 기획재정부 쪽으로 (시장 심리가) 기울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