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대한항공이 한진칼홀딩스(가칭)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이 주가에 중립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3000원 유지.
심원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분할 후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따라 신설 기업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대한항공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홀딩스에 이전되는 자산은 현금 1000억원, 자회사지분 5000억원, 부동산 900억원, 매도가능증권 500억원이며 차입금은 2700억원 수준이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분할 후 대한항공 907.6%, 한진칼홀딩스 65.3%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말 별도기준 대한항공의 총차입금은 13조 7538억원이며 현금성자산은 1조 3000억원 내외로 순차입금은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2013년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에는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계획대로 분할이 진행될 경우 분할 후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1000%가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분할 후 재무구조를 통해서 예상할 수 있는 점은 ▲한진칼홀딩스의 지배구조상 합병 등 추가절차 진행 ▲분할 후 대한항공의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기대된다는게 심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는 점은 부담요인이지만 대한항공의 현금흐름은 미미한 변동만이 있을 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