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00억 달러(11조 원) 규모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사업 입찰에서 삼성물산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현지 관측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호주 신문 '더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 지는 로이힐 홀딩스의 베리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가 전날 로이힐 프로젝트에서의 엔지니어링과 조달, 건설 계약을 한국의 포스코와 삼성물산, 두 업체 중 어디와 체결할지 의사결정을 내렸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로이힐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삼성물산이 포스코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로이힐 측이 삼성물산과 계약을 체결하면 로이힐 협력업체와의 조화에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고 묻자 피츠제럴드 CEO는 이번 결정은 이사회의 승인을 거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피츠제럴드 CEO는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전반적인 이익을 고려했다면서 포스코와 삼성물산 모두 계약 이행 능력을 갖춘 업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 계획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이힐 사업의 70% 지분을 보유한 핸콕 프로스펙팅은 약 7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위해 전 세계 금융기관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힐은 라인하트가 이끄는 핸콕프로스펙팅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STX, 일본 마루베니와 대만 차이나스틸 등이 일부 지분에 참여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