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지난해 경영성과가 부진했지만 주요 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준비를 철저히 수행한 만큼 올해 시장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박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비록 경영성과는 부진했지만 당사 전 임직원은 사업본부별 책임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준비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정을 선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객의 기대를 앞서가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올해 중점추진과제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부문에서는 기술기반 사업 적극 육성, 코스트 경쟁력 강화, 정보전자소재부문에서는 디스플래이 소재 고부가제품 확대, 배터리사업부문에서는 차별화제품 개발 등을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당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다"며 "고객과 시장에 진정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조2630억원, 영업이익 1조9103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박일진, 남기명, 오승모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 보통주 1주당 4000원, 우선주 1주당 4050원의 배당금 등을 원안대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LG화학의 주총에는 주주를 자처하는 중년여성이 신분증 없이 입장하려다 직원들의 제지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