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채권시장은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굳건한 모습이다.
14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동결했다.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지만 기준금리 발표에도 가격은 꿈쩍 않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3년물은 동결 발표 이후 8틱 정도 밀렸다가 다시 소폭 회복해 전날 종가보다 1틱 떨어진 106.6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선물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7.58에 거래 중이다.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팔자'로 돌아섰지만 은행권이 물량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다. 미결은 꾸준히 증가해 3년물은 32만계약을 넘어섰다.
시장 참여자들은 잠시 후 있을 김중수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 멘트를 기다리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결이 느는 것은 은행의 신규매수가 아닐까 싶다"며 "여기서 조금만 더 밀어부치면 의외로 오늘 장이 세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숏커버가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통방전문, 그리고 만장일치 여부, 총재 코멘트 보면서 정리될 것"이라며 "선물 만기 2~3일 남은 시점에서 미결 늘어나는 부분은 큰 이슈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밀리면서 채권이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