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지금까지 석유화학제품 내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PVC가 약세 전환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14일 PVC 제품에 대해 “셧다운 설비 재가동으로 PVC가격 약세 전환 예상된다”며 “3월 초 정전으로 가동 중단한 인도네시아 Asahimas Anyar는 가동률을 70%까지 올렸으며, 미국 Westlake는 2분기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PVC는 석유화학제품 내에서 효자 중 하나였다.
원재료인 에틸렌의 가격 강세, 아시아 및 미국의 대규모 설비 트러블, 장기간 공급과잉에 따른 유통 체인 내의 재고 미비 등 때문에 호황을 맞았던 것.
하지만 이번 하락세는 에틸렌 가격의 약세 전환이 결정적이었다. 중국 트레이더들은 실수요 부진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PVC 가격 인하 요구하는 상황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부동산 경기 회복이 아시아 PVC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건설업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과 마찬가지로 PVC 역시 구조적 공급과잉에 따른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PVC 사이클 하락 등으로 인해 한화케미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S-Oil은 도입원유 프리미엄 하락으로 주가 모멘텀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