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애플 주가와 경영 현황에 대해 발언한 후 애플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448.43달러로 출발한 애플 주가는 장중 주주총회를 치른 가운데 444.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문제는 쿡의 발언 이후 주가가 떨어진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여섯 차례에 걸친 쿡의 공식 발언은 예외 없이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을 공개한 자리 역시 주가 하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골드만 삭스의 테크놀로지 컨퍼런스가 열린 지난 12일 애플 주가는 479.51달러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컨퍼런스에서 쿡이 입을 연 후 467.90달러에 마감했다.
1월24일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451.69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439.88달러로 하락했고, 지난해 10월25일 4분기 실적 발표 때도 주가는 620달러에서 609.54달러로 내렸다.
이밖에 지난해 12월7일 블룸버그TV에 쿡이 출연했을 때도 553.40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53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였던 지난해 10월23일도 애플은 631.36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후 613.36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올해 봄 애플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예정되지 않은 만큼 쿡이 공식 석상에 얼굴을 내미는 시점은 오는 4월 2분기 실적 시즌이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