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선조정 영향과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는 상승했고, 금값은 안전자산 매력이 떨어지면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25일) 코스피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약세로 전환 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고,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양이었다.
은행, 섬유, 통신, 비금속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 기계, 유통, 제조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한국콜마, CJ CGV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하나금융, 외환은행, 우리금융 등이 재형저축에 따른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2억원과 325억원 순매수, 기관은 94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960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310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박근혜 대통령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 EG, 아가방컴퍼니 등이 약세를 띤 반면, 삼성전자 갤노트8.0 출시 기대감에 FPCB 관련주인 인터플렉스, 플렉스컴, 액트 등은 강세를 보였다. 케이피에프가 지난해 실적 호조와 500만유로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휴맥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16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영향과 시퀘스터(예산 자동 감축)발동 위기감에 하락 마감 했다. 유가는 하락했고, 위기감에 금값은 상승했다.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면서 지난주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 디커플링 양상이 지속되면서 선조정 양상을 보였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 반등에 성공했지만 삼성전자와 낙폭과대주의 반등에 따라 체감 지수 상승은 덜 한 것으로 판단되고,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로 갤럭시S4에 납품되는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코스피 역시 외국인의 매수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고, 지수는 기간 조정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기존의 신고가를 보인 종목들은 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역시 코스피 대형주보다는 코스닥 중소형주 위주의 트레이딩이 유효해 보인다.
중대형주로는 중국 3공장 가동에 따른 신차효과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만도가 유효해 보이고, 중소형주로도 그동안 환율영향에 따른 조정을 보였던 자동차 부품주로 에스엘, 성우하이텍이 유효해 보인다.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은 패블릿(폰+태블릿)관련 FPCB업체인 플렉스컴, ITO코팅 관련주인 유아이디, 고령화 수혜 및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뷰웍스, 3월 전기 자전거 출시 모멘텀 기대감에 따른 삼천리자전거 그리고 메모리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유진테크 등이 유효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