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26일 국내 증시는 약세가 예상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베를루스코니의 중도우파 연합이 우세하다는 소식에 낙폭 확대, S&P500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아시아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 결과 베르사니의 중도좌파 연합이 우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며 중도우파 연합이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나며 상승폭을 줄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도 이탈리아 총선 결과와 미국 시퀘스터 발동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약세로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야간선물지수도 0.36% 하락하며 이날 코스피의 하락 출발을 예상케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이탈리아 총선 결과와 미국 시퀘스터 발동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일본은행 총재에 구로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내정됐다는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가 다시 강세 전환했다는 점에서 국내 수출주에 대한 부담은 다소 약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럽과 미국에서 전해진 부정적 뉴스 등에 인해 코스피는 오늘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럽고, 1990포인트 수준을 하방 지지선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다소 쉬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