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5)가 “올 시즌 목표는 ‘올해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CC 파타야 코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LPGA에 출전 한 박인비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해 상금왕을 차지했으니 올해는 ‘올해의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연습을 많이 했다. 시즌 준비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더 길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첫 출전하는 박인비는 "지난 해 성적이 좋아 올 시즌은 편안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10cm’만 더 행복해지고 싶다. 그래서 아직 한국선수가 해보지 못한 ‘올해의 선수’를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신지애(25.미래에셋)도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우승 후 올해 목표를 2009년 단 1점 차로 받지 못한 ‘올해의 선수’라고 말해 시즌 초부터 신지애와 박인비가 기 싸움에 들어갔다.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잡고 있는 최나연(27.SK텔레콤)은 “올 시즌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메이저대회는 US여자오픈이면 더 좋겠다”고 덧븥었다.
최나연은 현재 청야니(대만)에 이어 세계랭킹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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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