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일진머티리얼즈는 전북 익산공장에 스마트폰·태블릿PC의 연성회로기판(이하 FPCB)용 특수 일렉포일 생산캐파를 2배로 증설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기준 연간 550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올해부터 연 1200톤으로 2배 이상 확대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캐파 증설로 올해 FPCB용 일렉포일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휘어지는 인쇄회로기판인 FPCB는 기존 피처폰의 접히는 부분에 일부 사용됐지만 고밀도 집적회로가 겹겹이 쌓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시장이 새로이 생겨나면서 그 수요량이 2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다.
그동안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의 급성장으로 핵심소재인 FPCB용 일렉포일의 수요가 급증했지만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 대부분의 물량을 일본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이번 증설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여 회사 이익을 늘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는 작년 9월 물적분할한 LED 사업부의 적자와 12월 조치원 공장 이전 중 발생한 화재로 작년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ㅣ14일 공시했다.
허재명 일진머이티리얼즈 대표는 "지난해 연말 화재발생으로 인한 장부상 피해금액을 반영하여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적자전환 되었으나, 피해에 따른 손해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 상쇄가 될 것"이라며 "이번 FPCB용 및 2차전지용 일렉포일 라인 증설과 6미크론 제품 양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에 집중해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