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혹시 모를 인하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미국 재무차관의 발언 영향으로 엔 환율이 오르는 것도 서울채권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채선물 3년물 기준 전고점인 106.45를 뚫고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관측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2월 금통위의 동결을 강하게 예상하고 있지만 막상 동결 결정이 나는 경우 시장금리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날 종가보다 1bp 내린 2.71%, 2.83%에서 거래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2bp 내린 3.04%에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틱 오른 106.40에 거래 중이다. 106.40~106.4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3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3틱 오른 116.64에 거래되고 있다. 116.60~116.7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74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왜 더 강해지는지 모르겠다"며 "외인이 사니깐 눈치보는 것 같은데 국내기관은 좀 보다가 막판에 매도할 듯싶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아니라면 유지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인하 기대감에 강세시도가 계속 있는 것 같다"며 "절대금리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고점수준인 106.45 부근은 뚫기 벅차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워낙 밀리면 사자가 많고 혹시나 하는 마음들이 있어서 롱을 쉽게 못버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일단 계속 환율 연동인 듯싶다"며 "엔화도 다시 오르고 해서 장이 좀 강한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가 동결을 하더라도 많이 밀리긴 힘들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계속 인하를 주장하는 금통위원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