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신규수주 부진과 HRSG(배열회수 보일러)사업 제외 등으로 실적이 감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2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은 무난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두산건설 대규모 충당금으로 인해 적자전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양호한 수준 기록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 9025억원(+4.1% y-y), 영업이익 1686억원(+9.2% y-y)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 UAE 원전 1,2호기 및 사우디 라빅 등 발전관련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매출인식로 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순이익은 2191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하 연구원은 "두산건설의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영향 때문"이라며 "특히 올해 부진한 신규수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 2128억원(-4.3% y-y), 6020억원(+1.2% y-y)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회하거나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3일간 두산중공업 주가는 11% 급락했는데 이는 두산건설 유상증자 및 현물출자 우려가 주가에 선 반영된 것"이라며 "당분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 높으며 향후 신규수주, 실적회복, 신뢰 회복 등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