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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문라이즈 킹덤'의 한 장면 |
영화 ‘문라이즈 킹덤’은 4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서 누적관객 8012명을 기록, 개봉 첫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로얄 테넌바움’ ‘다즐링 주식회사’를 연출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문라이즈 킹덤’은 1965년 여름, 뉴 펜잔스 섬의 개성만점 아웃사이더 ‘샘’과 ‘수지’의 예측불허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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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라이즈 킹덤'에 출연한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왼쪽부터) |
‘문라이즈 킹덤’은 건축, 의상, 소품, 음악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고 완벽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답게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파스텔 톤 배경과 엉뚱하고 유쾌한 스토리가 압권이다. 특히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등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배우들이 출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영화 ‘문라이즈 킹덤’은 마니아들의 요청에 따라 개봉 2주차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세계와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5일 CGV대학로에서는 매거진 GEEK의 김도훈 기자와 허지웅 평론가가 함께 하는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이 열린다. 7일 구로CGV에서는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첫 주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문라이즈 킹덤’은 CGV무비꼴라쥬관(강변, 압구정, 상암, 여의도, 대학로, 구로, 오리, 인천, 서면)과 롯데시네마(건대입구, 부평, 대구, 청주), 메가박스(코엑스, 센트럴), 씨네코드 선재, 씨네큐브, 상상마당 시네마, KU 씨네마테크, 아트나인, 필름포럼, 대한극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