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관련해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우리나라(북한)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한 국가 안전 및 대외 부문에 대한 ‘일꾼협의회’가 진행됐다”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해당부문 일꾼들에게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정일 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자위적인 전쟁 억제력에 토대해 이제는 인민이 더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도록 경제건설에 집중하려던 우리의 노력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됐다”며 “우리의 자주권은 오직 제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는 철리가 다시금 확증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꾼협의회’에는 최룡해 인뮌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박도춘 노동장 군수담당 비서, 김영일 당 국제비서, 홍승무 당 부부장, 김계관 내각 외무성 제1부상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며 지난 22일(현지시간)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추가적인 발사도 진행하지 말 것과 탄도미사일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함으로써 안보리 결의 1718호(2006)와 1874호(2009)를 준수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움에 관한 기존의 약속을 재확립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