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에스엘에 대해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에 따라 4/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9000원은 유지했다.
오승준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9억원(1.3% y-y), 92억원(197.3% y-y, 영업이익률 5.8%)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생산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본사 매출액은 연간기준 소폭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중국 판매 호조에 따라 지분법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캡티브 고객인 현대차그룹과도 안정적 관계도 유지 중"이라며 "비록 싼타페, i30 해드램프 납품은 중단됐지만 이는 장기계획에 이미 예고되어 있던 조치로 기아차 K-3,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 차기 모델에 대해선 지속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말리부 판매 부진에 따른 향후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그는 "GM은 신형 말리부를 지난 해 10월 미국에서 공식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재고조정 차원에서 12월 중순 이후 동모델 생산라인 가동률을 낮췄다"며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던 말리부 효과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