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지역 중 하나인 동탄2신도시에 이어 위례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보다 입지가 뛰어나고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390가구에 이른다. 동탄2신도시 3차 분양에 이어 위례신도시 분양이 바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눈여겨 볼 만하다.
22일 부동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는 모두 5개 단지에서 3390가구가 청약자들을 맡는다.
시기별로 보면 5월에는 신안이 696가구를 분양한다. 6월에는 삼성물산이 410가구, 현대건설은 621가구, 현대엠코는 970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시기를 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6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예비 청약자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위례신도시의 분양가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값이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을 준비중인 주부 권미진(39·길음동)씨는 "서울에는 신규 분양이 많이 없어서 이번에 위례쪽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며 "가격이 제일 걱정인데 지난해보다 높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위례신도시의 분양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부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안소형 팀장은 "올해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2신도시에 관심이 많이 쏠려 있지만 올해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브랜드도 좋아 지난해 만큼의 경쟁률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했던 대우건설의 송파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810만원이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인근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미리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 2700만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좋은 입지와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지난해 8월 민영아파트로는 위례신도시에서 처음 분양에 나선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평균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와 입지 덕분에 위례신도시는 올해 청약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은 "교육환경만 보면 위례신도시의 북쪽에 있는 잠실지역이 뛰어나지만 신도시 안에도 커뮤니티 시설과 학군이 형성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성남시에 걸쳐 조성된다.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 입지조건이 좋다는 평이다.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우남역(가칭)이 위례신도시 옆으로 지난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