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지난주 종가 수준에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의 강세 여파로 서울 채권시장도 개장 초반 강세시도를 보였으나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마무리되면서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이후 주식의 움직임과 외국인의 매매 방향에 따라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를 보인 후 결국 전일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특별한 국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다음 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시장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4%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날 종가인 2.85%, 3.02%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 역시 전 거래일 수준인 3.14%, 3.29%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지난주 종가와 동일한 2.72%, 2년물은 1bp 하락한 2.74%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종가인 2.85%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틱 상승한 106.29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3틱 오른 106.31로 출발해 최저가와 최고가로 각각 106.27, 106.34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99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인 116.74로 마감했다. 116.86으로 출발해 116.69~116.92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303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후 들어서는 큰 방향성 없이 주가의 흐름에 따라 밀리면서 횡보했다"며 "입찰 전만 해도 강했는데 입찰 후에 레벨 부담 때문인지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입찰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레벨부담과 인하기대가 부딪치는 가운데 미국 부채한도 등으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재료가 특별한 것이 없어서 당분간은 좁은 박스권에 갇힐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