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환당국이 최근 원/달러 급락에 맞서 조만간 규제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추가 하락을 막으면서 하방 경직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근 특별한 조정이나 반등 없이 1060원을 깨고 내려오면서 단기 급락에 따른 과매도 부담도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0원 상승한 105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을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056.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과 하락 또한 제한된 채 1055~1056원 사이에서 좁은 횡보세를 지속했다. 장중 변동폭이 채 1원도 되지 않으면서 거래 자체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고점은 1056.50원, 저점은 1055.6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하면서 2000선을 회복한 반면 외국인은 1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외환당국의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됐다"면서 "수급상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그동안 너무 과도하게 밀린 것에 대한 조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외환당국에서도 스무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