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2월 셋째 주(12.17~12.21)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7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2.81~2.93%, 5년 국고채 2.93~3.06%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2.75%, 최고 2.8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2.92%, 최고 2.9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2.85%, 최고 2.96%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2.05%, 최고 3.09% 전망
▶국민은행 이창배 팀장
: 3년 국고채 2.85~2.95%, 5년 국고채 2.95~3.05%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를 제외한다면 연말 금리는 상승압력이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장기물 입찰을 앞두고 커브의 스티프닝 압력도 확대되고 있으나 10년 대차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연말 일시적인 수급변화 및 외국인들의 국채선물만기 롤오버 이후 매매동향에 따라 일시적인 강세시도의 가능성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너리스트
: 3년 국고채 2.83~2.93%, 5년 국고채 2.96~3.06%
주요 채권수익률이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금리상승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의 금리상승세는 과도하게 쏠린 경기비관론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아직 금리상승 추세 전환에 대한 반론이 크지만 우리는 시장 컨센서스와 다르게 채권수익률이 이미 저점을 지나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으로 경기모멘텀이 바뀌는 이른바 턴어라운드 국면에서는 금융시장의 초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법이며, 최근의 주가 급등 또한 이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와 비교하면 채권시장은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감안하면 향후 채권시장에서는 경기비관론이 후퇴하고 점차 경기낙관론이 커지면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충분한 금리상승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서둘러 채권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여전히 중립이하의 듀레이션을 유지하기를 권고한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75~2.95%, 5년 국고채 2.85~3.05%
12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을 결정했고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사가 없었다는 이유로 약세로 반응했다. 사실 김중수 총재가 명확하게 금리 인하를 시사한 전례도 없을 뿐더러 산업생산과 수출, G2의 일부 지표 개선을 그대로 읽었을 뿐이라고 판단한다.
공교롭게도 전일 FOMC 회의직후 미국채 금리가 간만에 4bp 가량 올랐고, 유럽에서의 진전도 있어서 채권시장 반응이 약세였을 것으로 해석한다. 시장이 기대했던 경기판단 하향 조정이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적었기 때문에 금리 상승요인이 두드러졌을 뿐이다.
내년도 금리 인하가 닫혀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근거는 재정절벽으로 인한 세계 경기 성장 둔화, 긴축 후 저성장 굴레의 유럽, 이로 인한 대외 수요 감소가 수출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환 방어 대책 중의 하나로 인하 필요성이 증가할 것이며 새로이 들어설 정부가 가계부채문제 연착륙을 위해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GDP 갭이 현재보다 더 확대된다는 것 등이다.
따라서 내년초 금리가 현재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의 금리 상승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2.80~2.92%, 5년 국고채 2.90~3.05%
내년 초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장기물 수요 부족 등으로 금리가 생각보다 많이 올랐던 것 같다. 거기에 유럽 불안감 완화와 재정절벽에 대한 뉴스에 대한 민감도 약화 등등으로 숏 마인드가 강해졌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3년 기준 2.90% 넘어가면 롱으로 접근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시기는 선물 만기 전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리콜 관련해서 이번 주 10년 입찰이 중요해 보이고 리콜 자체는 상당히 단기적인 재료로 보이지만 대차 매도 수량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 단기적인 수급에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2.80~2.95%, 5년 국고채 2.91~3.09%
금리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예상대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나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확인되지 못했다는 실망감에 오히려 금리가 뛰었다. 금리 상승세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이 추가로 국채 매입을 선언했음에도 금리가 상승했고 그 여파는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국내 경제 지표를 통한 경기 개선 징후는 감지되지 않고 있으나 최소한 급격한 위축은 멈췄다는 인식이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구나 현재의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의 랠리와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확대까지 동반하고 있어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단기적으로 금리의 상승 속도가 매우 가팔랐다는 점에서 속도 조절은 고려할 시기다.
▶현대증권 송선범 과장
: 3년 국고채 2.83~2.92%, 5년 국고채 2.96~3.07%
시장의 예상대로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시장에 특별한 시그널을 주지는 않았다. 시장은 다시 전날의 미국채 금리와 장중의 유로화 등 위험자산의 가격에 연동하는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채 금리의 상승 등에도 절대 레벨에의 매력으로 연초에 대비한 선취매가 일부 들어올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금리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2.80~2.92%, 5년 국고채 2.95~3.07%
금통위에서는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진전된 내용은 없어 보였으나 대외지표개선 영향이 위험자산 선호로 나타나고 있다. 금리 부담과 스티프닝 과정에 실시되는 10년 입찰에 대한 부담도 반영되고 있다.
다만, 5년물까지 3%대로 복귀함으로서 정책금리와의 스프레드가 어느 정도 확보됨으로서 입찰 후 매수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되어 기술적 반락이 예상되나 완연한 위험자산선호 분위기와 연말 거래량 제한으로 그 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